기록되지 않은 소리는 쉽게 잊히고, 언제든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향토민요는 그렇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공동체의 삶을 증언하며 살아남은 구술의 역사이자, 한국인의 정서와 울림입니다. 구술채록의 가치를 되짚고, 향토 민요의 한(恨)과 염원, 정서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시각화한 프로젝트입니다. 정간보의 구조를 음의 시각화로 구성한 본 프로젝트는, 말과 소리를 수놓은 기록입니다. 소리에서 감정으로, 그리고 기록으로, 울림은 오늘의 감각을 통해 다시 태어납니다.
Unrecorded sounds fade easily, but Korean folk songs endured. They survived as oral testimonies of a people’s spirit and everyday life. This project reimagines han (恨), hope, and prayer embedded in folk songs through modern visuals. With pixelated notation inspired by Jeongganbo, sound becomes thread—woven into a tactile record of memory and voice.